8/26일 양양솔비치 가족과 함께 하루 보내면서 2-3시간 짬낚시라,
뭐 포인트를 찾고 그럴시간도 없고, 솔비치 바로 옆 송전해변에서 4시쯤 출조.
아직 해변가엔 해수욕하는 사람들을 많은터라 사람없는 쪽을 찾아 해변을 걸으면서
바람과 수온도 느끼고 수평선을 보며 걷는 것도 서프루어만에 해택아닌가 싶다.
날씨 구름 조금에 바람이 없고 파도 적당히 물색도 나쁘지 않아 기대감이 쭉쭉올라온다.
자리를 잡고 30g 써퍼로 탐색시작! 수심은 낮아보이고 리트리브로 살살 감아본다.
여밭도 간간히 보이고 생명체가 있을거 같은데 반응이 없다.
조금씩 이동을 하면서 탐색 한 시간쯤 지났나 저킹후 폴링에서 덜컥 가져가더니 재대로 안물었는지 빠지고 만다.
바로 던져봤지만 또 무소식.... 자리이동...열심히 저킹 후 폴링 리트리브로 꼼꼼히 했는데 또 한번 숏바이트ㅜㅜ
좀더 착실하게 다시한번 천천히 하는데 이번엔 제대로 바이트!
큰넘을 안잡아봐서 모르겠지만 저번보단 묵직한 손맛!
30cm 광어가 올라온다!
근데 작은것도 묵직하니 손맛이 좋은데 큰거는 어떻게 감아올릴까란 상상을 해본다.
광어는 놔주고 해는 넘어가고 철수 시간 3시간 동안 2번 빠지고 한마리 손맛에 2번째 출조를 무사히 마쳐본다.
루어대 : 메이저크래프트 트리플크로스 TCX-1002SURF/H
릴 : 레가리스LT 5000CXH
합사 : 1호
쇼크리더 : 3호(12lb)
루어 : 써퍼 30g 40g / 숏지그 30g 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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